▲ 삼성전자 갤럭시M02 소개 사진. <아마존인도> |
삼성전자가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10만 원짜리 보급형 스마트폰을 새로 내놓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3일 대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갤럭시M02를 공개했다.
갤럭시M02는 신흥시장에 특화된 갤럭시M 브랜드의 최저가 모델이다. 2020년 6월 인도에서 출시한 갤럭시M01의 후속작이다.
갤럭시M02는 HD+ 화질의 6.5인치 디스플레이와 5천㎃h 배터리를 갖췄다. 미디어텍6739 모바일칩을 사용하며 램은 2/3㎇, 내부저장용량은 32㎇다.
후면 듀얼카메라는 1300만 화소 메인카메라와 200만 화소 접사카메라로 구성됐고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가격은 2㎇ 모델이 6999루피(10만7천 원), 3㎇ 모델이 7499루피(11만5천 원)이다. 아마존인도에서 구매하면 200루피의 할인 혜택을 받아 2㎇ 모델을 6799루피(10만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작 갤럭시M01(8999루피)는 물론 1월 출시한 갤럭시M02s(8999루피)보다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도를 향한 우리의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이면서도 저렴한 기술을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M02 출시로 1만 루피 이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