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2021-02-02 1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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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사업 확대를 위해 전담조직을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혁신 전담기구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을 팀장으로 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혁신 전담기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논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정례회의를 열어 제도 개선, 시범사업, 연구개발, 홍보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담기구의 발족으로 녹색건축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로에너지 적용이 공공건축물에서는 2023년 1천m² 이상에서 500m² 이상으로, 2025년에는 민간건축물로 확대되는 것을 대비해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