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맞춤형 건강기능식사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장(왼쪽)이 고성훈 케어위드 대표이사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CJ제일제당은 20여 년 동안 쌓아온 건강기능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 사업모델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또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 등 케어위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접목해 새로운 건강기능식시장을 개척한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 명의 ‘필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추천 및 맞춤형 제품을 정기배송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시장은 약 5조 원 규모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제품 개발도 기능성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장은 “핵심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비자 필요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건강기능식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훈 케어위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