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2-02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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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이 보험설계사의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DGB생명은 비바리퍼블리카와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DGB생명은 비바리퍼블리카와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보험파트너는 보험설계사가 신규 고객상담 및 계약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폰앱이다.
보험설계사는 이 앱을 이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장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고 DGB생명은 설명했다.
DGB생명 설계사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보험 상담을 신청한 신규고객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토스보험파트너를 이용하고 있는 보험설계사들은 한 달 평균 5명 이상의 신규 고객과 연결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생명은 토스 이용자 1800만 명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했다.
DGB생명은 대면영업에서 오랫동안 문제로 여겨진 푸쉬(PUSH) 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푸쉬영업은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권유하는 방식의 영업형태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모두 보험영업 때문에 발생하는 피로도를 줄이고 효율적 방법으로 서로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및 온라인 영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에 토스보험파트너 같은 디지털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