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글로벌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문성욱 KT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삼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러벌사업본부장이 1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사업 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KT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외에 짓는 산업단지에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산업단지에 입주한 국내기업과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친다.
또 해외 스마트시티사업에 협력하고 해외사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글로벌화 정책에 따라 ‘해외 스마트시티 및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12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9개 국가에서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관련 사업 모두 35개를 추진 중이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통해 해외 사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