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전자가 가전과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LG전자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월29일 LG전자 주가는 15만3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상반기에 언택트 및 홈코노미 수요에 힘입어 가전과 TV를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여주겠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올레드(OLED)TV 판매를 확대하며 미니LED 기반 TV로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LCD 패널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올레드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중심으로 TV제품 구성을 개선하고 온라인 위주의 효율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는 이례적 증가세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9조8139억 원, 영업이익 3조43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7.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