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가보훈처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과 함께 각별한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2시 청와대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각 신임 장관들에게 꽃다발도 전달했다.
박범계 장관은 한 송이 장미와 초롱꽃을 전달받았다.
청와대는 "한 송이 장미는 완결, 초롱꽃은 정의를 의미한다"며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달라는 뜻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정애 장관은 자목련을 전달받았다.
청와대는 "자목련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한다"며 "한 장관에게 환경정책 과제에 가시적 성과 창출을 당부하는 의미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기철 처장은 카네이션, 층꽃과 물망초를 전달받았다.
청와대는 "카네이션은 감사, 층꽃은 균형, 물망초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황 처장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책임있게 지원하고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 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 통합에 기여해달라는 의미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