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DI동일 주가 상승 가능, "자회사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1-28 08:5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I동일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생산업체인 DI동일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의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DI동일 주가 상승 가능, "자회사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세"
▲ DI동일 로고이미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동일 목표주가를 3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27일 DI동일 주가는 20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 연구원은 “DI동일의 연결자회사인 동일알루미늄은 국내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업체로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3사의 매출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동일알루미늄도 예상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DI동일은 동일알루미늄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동일알루미늄의 알루미늄박 매출이 2019년 1371억 원에서 2021년 1734억 원, 2025년에는 267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동일알루미늄이 비상장사이고 앞으로 증설계획이 공개되지 않아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동일알루미늄은 2020년 상반기에 1개 라인을 증설해 현재 4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DI동일의 다른 자회사인 동일씨앤이, 동일씨앤이의 자회사인 플라즈마텍의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동일씨앤이는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방지해주는 설비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플라즈마텍은 반도체 산업용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처리에 특화된 업체다”며 “현재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백연의 외부배출을 막아주는 플라즈마 장비를 납품하며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DI동일은 동일씨앤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일씨앤이는 플라즈마텍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DI동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4억 원, 영업이익 6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은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존재"
[16일 오!정말] 국힘 윤희숙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심층보도 강자 비즈니스포스트,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로 인터넷신문언론대상 2년 연..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코스닥도 810선 약보합 마감
이창용 금융조직 개편 앞두고 한은 힘 키우기, 금융감독 권한 확대 목소리 높여
고려아연, 해저자원 탐사기업 TMC 투자 우려 정면 반박 "지분 확보 후 수익률 74...
LG엔솔-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공장 노조 결성 잠정 합의, 20일 투표 예정
비트코인 1억6136만 원대 상승, 트럼프 "가상화폐 법안 통과될 것" 낙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9.1% 국힘 25.3%, TK는 국힘이 8.2%p 앞서
롯데손보 8월 '경영개선권고' 갈림길, 사모펀드 대주주 유상증자 결단할 수 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