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1-27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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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25일 해외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25일 해외주식 일 약정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증권>
약정금액은 매수와 매도를 포함해 주식을 매매한 전체 거래대금을 뜻한다.
해외주식 하루 약정금액은 2020년 9월4일에 8700억 원을 나타낸 뒤 4개월여 만에 다시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1월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하루 평균 약정금액(약 254억 원)과 비교해 40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월 키움증권의 평균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3만 계좌였지만 올해 1월 평균 활동계좌는 약 33만 계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급증하고 있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조회서비스와 미국 모닝스타의 리서치 국문번역본서비스를 시작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