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올해 실적증가 가능, 신사업과 주택사업에서 수주잔고 쌓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1-27 11:1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2021년 신사업과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쌓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GS이니마는 1조7천억 원의 수주잔고를 쌓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밖에도 5조1천억 원대로 예상되는 해외수주 예상금액 가운데 큰 부분이 신사업과 관련됐다"고 말했다.
 
GS건설 올해 실적증가 가능, 신사업과 주택사업에서 수주잔고 쌓아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GS건설은 신사업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모두 13조7천억 원의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택부문의 성장도 기대됐다.

GS건설은 올해 2만8651세대를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서울과 수도권에 62%의 물량을 공급하고 지방에 38%를 푼다.

신 연구원은 "올해 주택사업에서만 매출 6조4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부문에서 7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21년 매출 10조6793억 원, 영업이익 85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3.8% 늘어나는 것이다.

2020년 4분기에는 성과급 및 코로나19에 따른 해외현장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돈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8173억 원, 영업이익 2058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9%,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