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 공급을 2024년까지 안정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26 18: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 공급을 2024년까지 안정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책으로 2024년까지 100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핵심부품의 공급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전체 100대 소부장 핵심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2024년까지 달성하겠다”며 “올해는 대일 우선순위 20대 핵심품목의 공급안정을 확실히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정책 3년차인 올해부터는 가시적 성과가 여기저기서 나타나도록 매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정책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책인 만큼 장기적으로 공급안정화를 달성할 핵심품목을 늘려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올해 안에 소부장산업과 관련해 20개 이상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소부장분야에서 20개 플러스 알파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정책을 다른 해외 기업 등과 연결지어 전체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홍 부총리는 “소부장 공급 안정화에만 그치지 않고 밸류체인 조성자로서 글로벌 밸류체인에 선제 진출하겠다며 ”지금까지 국내기업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사업을 해외 수요기업, 연구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BIG3(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와 소부장 주요정책 사이 연계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소부장 경쟁력 강화정책의 성과를 놓고는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코로나19 사태에도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산업생태계 내에서 자발적 연대와 협력 움직임도 크게 확산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