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들어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한라> |
한라가 2월 경기 양평군에 1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라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 일대에 들어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2월에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 ~지상 20층의 16개 동 1602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로 이뤄진 양평군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남향 중심으로 단지가 배치된다고 한라는 설명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KTX를 타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양평버스터미널도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는 2022년 말,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예비타당성조사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27㎞)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국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대교 구간)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수 있다고 한라는 전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과도 인접해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도 1.5Km 이내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양평중학교, 양일중학교, 양일고등학교, 양평고등학교 등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양평군은 대입 농어촌 특례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단지 안에 다양한 친환경시설들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천 ㎡ 규모의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천 ㎡ 규모의 ‘숨쉬는 숲’도 들어선다.
모든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특화 교육시설도 적용된다. ‘작은 도서관’에는 독서라운지, 스터디룸, 개별독서실이 들어간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지는 안전공간인 '스쿨스테이션'도 마련된다.
한라는 양평역 한라비발디에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광폭설계를 도입해 안방과 주방을 쾌적하게 꾸미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효율적 주방환경을 제공한다. 101동, 201동에는 최상층인 20층에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에너지 소비효울 1등급 친환경 보일러, 온도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적용해 세대별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리모콘 하나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인식, 공동현관 개폐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한다.
양평은 수도권 부동산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조건에서 유리하다.
무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청약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무주택자 및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한라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 호재들로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및 수도권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에 있는 미사강변 SK V1센터 3동 141호에서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2월 문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