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바이오팜이 경기도 성남시의 저소득 어르신 1535명에게 3개월 동안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SK는 코로나19로 무료 경로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복지회관을 돕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하얀마을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영양사와 지역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SK > |
한 끼 나눔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을 겪고 있는 영세 음식점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진행하는 사업이다.
SK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 복지회관 11곳과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1곳 등 12곳에 급식예산 1억4210만 원을 투입해 간편식과 도시락 마련을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회관 등은 성남시로부터 일부 예산 지원을 받아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해왔는데 코로나19로 도시락 배급 등으로 전환하면서 좋은 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영환 성남시 하얀마을복지회관 관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어르신들의 끼니를 제 때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될까 걱정이 많았다”며 “SK의 지원으로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