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최대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새 게임을 내놓으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네오위즈 주가는 20일 2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스팀 플랫폼을 겨냥한 다수의 PC게임이 상반기 안에 출시된다”며 “성과에 따라 해외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네오위즈는 2D 액션 게임 ‘스컬’을 21일 스팀 플랫폼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스컬은 지난해 스팀 플랫폼에서 사전 출시됐을 때 매출 순위 5위권 이내에 들면서 양호한 매출을 냈다.
네오위즈는 정식 출시를 준비하는 1년 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신규 콘텐츠와 비즈니스모델, 신규 언어 등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네오위즈는 메탈유닛, 블레이드어썰트, 사망여각, 댄디에이스, 블레스언리쉬드, AVA, 엘리온 등 10여 종 내외의 새 PC게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새 게임들 대부분을 스팀 플랫폼에서 출시하며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모바일게임 2~3종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49억 원, 영업이익 6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4.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