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향년 95세로 별세, 대한상의 회장 지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1-20 18:0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김연수(1896~1979년) 회장의 7남6녀 가운데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향년 95세로 별세, 대한상의 회장 지내
▲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김 명예회장은 형인 고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삼양사를 이끌며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사업에 진출해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군을 넓혔다. 

1996년 삼양그룹 회장 취임을 전후해 패키징, 의약바이오사업에 진출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했다.

1988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뒤 12년 동안 재임하며 최장수 회장으로 활동했다. 1985년 대한농구협회장도 맡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상례씨와 아들 김원 삼양사 부회장,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22일 오전 8시20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