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새로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IBK퍼스트랩’ 2기 참여기업 8곳을 새로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IBK퍼스트랩' 프로그램 안내. |
IBK퍼스트랩은 기업은행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 신생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모집해 검증한 뒤 실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중소기업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과 개인정보 보호, 대면채널 강화 등에 활용해 시험한다.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실제로 기업은행과 협업해 정식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2019년 모집한 IBK퍼스트랩 1기 참여기업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대출심사 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본인인증기술 등을 상용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유기적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