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확대하며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은애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5일 “노바렉스는 오송 4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송 4공장은 올해 3월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기부터 정상가동되면 노바렉스의 연간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2배가량 늘어난다.
조 연구원은 오송 4공장 가동에 따른 연간 감가상각비와 추가 인력채용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2021년 영업이익률은 최소 11.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바렉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01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조와 수출입,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4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업이 독자적 연구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원료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