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공정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심사 착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1-14 17: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심사에 들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한 기업결합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심사 착수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위는 이날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기업결합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필요하면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기간은 자료보정을 제외한 순수 심사기간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 심사기간은 120일을 넘길 수 있다.

기업결합심사는 시장 획정, 시장 점유율 산정 및 시장 집중도 평가, 경쟁 제한성 평가, 경쟁 제한성 완화요인 판단, 효율성 효과 및 회생불가회사 항변 검토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기업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쟁 제한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1조8천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지분 63.9%를 확보한 뒤 통합 항공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테슬라 저가형 모델 수요 견인에 역부족 분석, "브랜드 갈아탈 만큼은 아냐"
SK증권 "기아 3분기 관세 비용 1조500억 지불, 영업이익 28% 감소 추정"
삼성전자 엔비디아 맞춤형 반도체용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ASIC 제작·설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