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당내 경선 참여하려면 당원 돼야, 단일화 협상하면 3월 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06 16:3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당내 경선 참여하려면 당원 돼야, 단일화 협상하면 3월 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6일 국회에서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예방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후보 선출과 관련해 어떤 방식이든 당원만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여론조사가 100% 반영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한다고 하더라도 외부인사가 참여하려면 우리 당원이 돼야 한다”며 “입당이 전제되지 않으면 같이 경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여론조사를 100% 반영한 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가능성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외부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 외부인사와 단일화 협상을 벌일 가능성은 열어뒀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는 가장 적합한 후보를 2월 말까지 확정하겠다”며 “만약 단일화를 한다면 3월 초에는 단일화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공고 전에만 단일화가 이뤄지면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 실장과 나눈 대화와 관련해서는 영수회담이나 전직 대통령 사면 등 민감한 현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영수회담 관련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개장을 하겠다는데 이런 사태가 확대되면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테니 그런 측면을 참작해 청와대가 진정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면 이야기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저와 할 이야기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