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이사장은 올해 추진할 프로젝트로 △영어교육도시 인프라 고도화 △헬스케어타운 입주기업 유치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투자자 관리 강화 △항공우주박물관 체험형 콘텐츠 보완 등을 제시했다.
청정자연이라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이사장은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폐기물자원 순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도민참여 예산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제주 미래농업 등 청정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문 이사장은 “미래전략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대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종합계획과 시행계획의 연계성을 강화해 미래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새 사업 추진동력인 면세점 매출 확보를 위해 온라인 면세점 운영 활성화 및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문 이사장은 “올해 무엇보다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며 “관련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라는 말이 있는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라’라는 뜻”이라며 “2021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힘을 모아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 각오로 헤쳐 나간다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