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과 바이오 성장세 계속"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1-04 09:2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부문과 바이오부문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1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과 바이오 성장세 계속"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내정자.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 6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20년 12월30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8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 현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2021년에도 국내외 가공식품과 바이오부문이 전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가공식품부문에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슈완스의 지분 70%를 인수했는데 2021년 협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대표제품인 비비고만두의 신규 입점 계약이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타겟과 월마트를 시작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바이오부문은 업황 개선 및 높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첨가제 아미노산의 판매가격이 오르고 판매량이 늘어 바이오 영업이익율이 전년 대비 1.5%포인트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4580억 원, 영업이익 1조45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5.28%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