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12-31 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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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자녀의 성장 주기별 보장을 강화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자녀의 성장 주기별로 특화된 보장과 새로운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자녀 전용상품 'KB희망플러스 자녀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KB손해보험은 자녀의 성장 주기별로 특화된 보장과 새로운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자녀 전용상품 'KB희망플러스 자녀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
이번 신상품은 기존 250여 개의 다양한 보장과 더불어 자녀 성장주기(태아~출생, 미취학, 아동기, 청소년기)별로 자주 발생하는 독감 치료비, 수족 구진단비, 수두 진단비, 기흉 진단비 등 주요 생활질환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태아 및 산모 보장강화를 위해 양수색전증 진단비, 뇌성마비 진단비, 다운증후군 출산보장 등을 신설해 태아 때부터 건강한 출산까지 빈틈없이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 자녀보험의 실질적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 중 1명이 중대한 질병이나 재해 발생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는 '자녀 및 부모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도 포함됐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기존의 자녀보험은 자녀의 보장에만 집중했지만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자녀의 보장 강화 뿐만 아니라 실질적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가 중대한 질병이나 재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자녀의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납입면제 기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