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1상 연구에서 확인된 CWP291의 GRP78 결합기전과 안전역(의약품의 안전도를 나타내는 지표)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JW중외제약은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2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의 소유 및 사용 권리를 확보해 뒀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CWP291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RNA 바이러스의 숙주인자로 알려져 있는 GRP78을 직접 저해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며 “세포실험에 이어 동물모델 평가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시험, 기술수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