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와이솔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실적개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29 08:3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와이솔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내년 5G(5세대)통신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핵심부품 공급사인 와이솔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와이솔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스마트폰 부품 공급 늘어 실적개선"
▲ 와이솔 로고.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와이솔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와이솔 주가는 1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솔은 무선(RF)모듈회사로 주로 스마트폰용 표면탄성파(SAW)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표면탄성파 필터는 탄성파와 동조되는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특성을 활용한 무선모듈부품이다.

박 연구원은 “와이솔이 표면탄성파 필터 단품과 모듈을 공급하는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내년 3억 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중화권 고객사들의 성장세도 높다”며 “내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체적탄성파(BAW) 필터의 매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체적탄성파 필터는 표면탄성파 필터보다 고성능으로 5G통신 대역폭에 대응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적탄성파 필터는 표면탄성파 필터보다 개당 가격이 4배 정도 높다.

박 연구원은 “와이솔은 체적탄성파 필터 모듈제품을 양산할 준비를 하고 있어 내년 중 공급이 가시화하면 추가 실적 증가요인이 생길 것”이라며 “5G통신에 관한 기대감도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와이솔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1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