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반등, 코스닥은 이틀째 내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2-23 16:3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고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내렸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0.96%) 상승한 2759.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반등, 코스닥은 이틀째 내려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0.96%) 상승한 2759.8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미국 경기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라 하락 전환했다”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동반매수세를 보인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한 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21일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수개월 동안 경기부양책 합의를 이루지 못 했다.

다만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를 향해 경기부양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경기부양책의 시행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00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8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3.11%), LG화학(1.13%), 현대차(0.54%), 카카오(0.4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1.11%), 삼성SDI(-0.18%)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5.6포인트(0.60%) 내린 923.17에 거래를 끝냈다.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80억 원, 개인투자자는 2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7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0.51%), SK머티리얼즈(8.53%), 펄어비스(3.60%), 케이엠더블유(3.2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씨젠(-4.11%), 에이치엘비(-1.21%), 알테오젠(-5.53%), 에코프로비엠(-0.06%), 카카오게임즈(-0.33%) 등 주가는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 오른 1107.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