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23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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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친환경소비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를 돕는 '카드의정석 US(어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친환경과 착한 소비를 반영한 '카드의정석 US(어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
US(어스)는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라는 뜻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소비를 지원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이 카드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소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수소차 연료를 충전할 때 이용금액의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때 10%를 우리카드 포인트인 '모아포인트'로 돌려준다.
쏘카와 그린카, 따릉이, 카카오 T 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와 알라딘의 중고서적 전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된다.
카드의정석 어스는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나무시트'와 '에코젠 시트' 등의 친환경소재와 항균 99.9%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했다. 상품안내장도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됐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1만5천 원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어스 출시를 기념해 2021년 1월6일까지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에서 친환경 상품을 7%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업의 친환경적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발맞춰 환경을 살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