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위한 연구소기업 5곳 세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2-23 09:5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5곳을 세운다.

한국전력은 자체개발한 기술을 에너지분야 벤처기업에 기술이전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5곳을 설립하기로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력,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위한 연구소기업 5곳 세워
▲ 한국전력공사 로고.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직접 출연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회사를 말한다. 

연구소기업 5곳 가운데 2곳은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워진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의 집약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전력은 8월 전남 나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와 나주 혁신산업단지 일원에 지정된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국내 최초 공기업형 강소특구사업모델로 개발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연구소기업 8곳을 설립했다.

설립된 연구소기업의 사업내용을 보면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전력 사용자 행동 및 생활패턴 분석서비스, 통합보안칩 제조 등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현실 구현을 통한 설비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술을 사업화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서 창업·기술이전, 제품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