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를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이 이달부터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 JB금융그룹 > |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는 사람이 수행하는 컴퓨터 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주는 기술이다. 은행권에서 영업점까지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를 적용한 것은 전북은행이 처음이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영업점의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 여수신 거래기록 등에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를 적용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으로 연간 3만6천 시간의 업무단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JB금융그룹의 광주은행도 10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추천시스템인 ‘KJ마이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로봇 프로세스자동화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사업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