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에 특화공간과 첨단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 적용을 늘려가고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주거환경에 맞는 다양한 기술과 특화설계 등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부산 드림하우스 내부 모습.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을 일터나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져 특별한 공간구조과 첨단시스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은 달라진 주거상황 및 개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주거 플랫폼 ‘C2하우스’를 적용하고 있다.
고객은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와 동선, 수납공간 등을 각자의 삶의 형태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에 생활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3중 레이어 바닥구조’는 충격 방지용, 소음진동 흡수용의 이중 모르타르 구조를 갖췄다. 고성능 완충재를 사용해 소음은 줄이고 열효율은 높여준다.
‘팬 분리형 저소음 고성능 레인지후드’는 특수 설계된 저소음 모터가 장착된 팬을 레인지후드 본체와 분리해 주방 외부에 설치함으로써 소음은 줄이고 배기 성능은 강화했다.
e편한세상에는 항균기능이 포함된 공기청정시스템도 적용되고 있다.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한다. 세균 및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기능도 더해 살균 및 탈취까지 가능하다.
전체 실내공기를 자동으로 관리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에 적용된 여러 기술들을 부산 '드림하우스'에서 알리고 있다.
드림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있으며 내년 3월7일까지 운영된다.
대림산업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주거 가치의 기준이 바뀌고 소비자들이 집을 선택하고 좋은 집을 평가하는 부분 역시 입지보다는 특화공간이나 특화시스템 등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주거환경에 맞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