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들. <삼성전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2021에 출품하는 제품들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CES 주관단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5일(현지시각)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4개, LG전자는 24개 제품에 관해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가운데 TV 더프리미어,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에 상이 주어졌다.
모바일부문에서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등이 선정됐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스마트SSD 4TB’, LPDDR5 D램과 플래시메모리카드를 결합한 ‘uMCP’, 발광 다이오드 조명 솔루션 ‘LM283N+’ 등 반도체 제품들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앞세워 게임, 영상디스플레이, 지속가능성/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의류관리기 LG스타일러,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등 생활가전도 혁신제품으로 평가받았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노트북 그램17,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4K, 스마트폰 LG벨벳과 LG윙 등에도 혁신상이 주어졌다.
다른 국내기업 제품을 보면 네이버의 인공지능 램프 ‘클로바 램프’,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디자인 플렉스 공기청정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매해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출품작 가운데 가장 혁신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준다.
CES2021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11일부터 1월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