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판매 길 열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2-11 08: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10일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한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판매 길 열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 처음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이다.

CT-P17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포도막염, 소아 포도막염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셀트리온의 CT-P17을 유럽 30개 나라에서 판매승인할 것을 유럽 집행위원회에 권고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통상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판매승인 권고 이후 1~3개월 안에 의약품의 최종 판매허가를 승인한다.

셀트리온은 허가절차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국가별 약가 등재 등의 과정을 거쳐 CT-P17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