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0-12-10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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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XM3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XM3가 국토부의 2020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르노삼성차 'XM3'.
XM3는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위해 국토부가 진행하는 충돌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8.2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RTK)가 한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소형SUV XM3는 국내에 지난 3월 출시돼 11월까지 3만2천 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XM3는 내년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주요지역을 비롯해 칠레와 일본, 호주 등 글로벌시장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의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충돌시험 등을 통해 검증한 자동차의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의 안전도를 높이는 종합적 평가다.
XM3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주력 차종인 SM6와 QM6도 출시 초인 2016년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XM3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국토부의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