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목표주가 높아져, "서머너즈워 중국 재출시 따른 기대감 커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2-09 08:0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가 중국에서 다시 서비스될 수 있게 되면서 컴투스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높아져, "서머너즈워 중국 재출시 따른 기대감 커져"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컴투스 주가는 15만1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중국 재출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이며 게임업종의 최우선주(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서머너즈워의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한국 게임에 판호 발급을 중단했던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발급된 것이다. 

판호란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번호다.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해외 게임회사에게 외자판호를 내주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과 2015년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통해 서비스됐으며 당시 서머너즈워 전체 매출의 약 10%가 중국시장에서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성수기를 맞아 4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우나 중국시장 재출시 기대감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856억 원, 영업이익 195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0.6%, 영업이익은 57.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