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8일 전날보다 4.13%(8천 원) 내린 1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차(-3.62%)와 현대위아(-3.37%) 주가는 3% 이상 내렸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건설 주가는 각각 2.98%(2800원)와 2.93%(1100원) 하락한 9만1200원과 3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2.32%)와 현대비앤지스틸(-2.15%) 주가도 2% 이상 떨어졌다.
현대제철(-1.97%)과 현대차증권(-1.18%)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현대로템(-0.32%)과 현대모비스(-0.21%), 이노션(-0.17%) 주가도 내리면서 8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차그룹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린 것은 9월22일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유가증권시장 전반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진 점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8일 44.51(1.62%) 내린 2700.93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