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대로 늘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6일 오후 1시4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93만425명, 누적 사망자는 28만7825명으로 집계됐다.
▲ 러시아의 한 코로나19 치료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에서 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0만8790명, 신규 사망자는 2251명 각각 늘었다.
전문가들은 11월 말 추수감사절 대이동과 가족 모임의 후폭풍이 12월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과 맞물리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는 2∼3주 뒤에 최고조에 이르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정점을 찍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였다.
5일 인도에서 신규 확진자는 3만6111명, 사망자는 480명 나왔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964만4529명, 누적 사망자는 14만216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로 늘었다.
5일 브라질에서 신규 확진자는 4만2226명, 사망자는 660명 발생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657만7177명, 누적 사망자는 17만6641명이다.
러시아에서는 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2만8682명, 사망자 508명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243만1731명, 누적 사망자는 4만2684명이다.
프랑스의 5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2923명, 사망자는 214명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228만1475명, 누적 사망자는 5만4981명이다.
영국의 5일 신규 확진자는 1만5539명, 사망자는 397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70만5971명, 누적 사망자는 6만101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