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7일 표적항암약물 치료비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새로나온NH암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NH농협생명이 7일 표적항암약물치료비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새로나온NH암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NH농협생명 >
이 상품은 암세포만 골라 성장과 확산을 저지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자금을 지원한다. 주계약 기준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소액암도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주계약 및 소액암진단특약에 각각 1천만 원 가입 때 △ 갑상선암 1천만 원 △ 전립선암 600만 원 △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300만 원(각각 최초 1회 제한)을 지급한다.
이에 더해 일반암 진단 때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액 돌려준다. 주계약 비갱신형은 2대 질병(뇌출형, 급성심근경색) 진단에도 납입기간의 주계약 보험료 총액을 환급해 주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재진단암보장특약(갱신, 무)에 가입하면 암 재발 때 부담을 덜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암 진단을 받고 2년 경과 후 암 재진단 때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단 전립선암, 기타 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은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암이 치유되지 않으면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계속해서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75세다. 가입한도는 주계약 기준 1만 원 단위로 최대 3만 원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