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오른쪽)과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이 12월2일 서울시 중구 달개비에서 나눔광고 제작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저소득 방송연기자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을 주제로 한 광고를 만든다.
신협중앙회은 2일 서울시 중구의 한 식당에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두 번째 나눔광고 제작 협약을 맺고 후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 방송연기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나눔광고는 배우 고두심씨, 정보석씨, 고수씨, 홍수현씨, 이장우씨가 모델료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신협의 브랜드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의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5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불우 영화인 돕기 나눔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차인표씨, 라미란씨, 유선씨, 이동건씨, 설수진씨, 신현준씨 등이 모델료를 기부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 저소득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생활고를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우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신협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방송연기자협회와 함께 만든 신협의 두 번째 나눔광고가 연기자들을 넘어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