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구세군 자선모금활동을 돕는다.
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물품 1천여 상자를 무료 전담배송한다고 2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직원(왼쪽)과 구세군 직원이 구세군 캐릭터 '따끈이'와 함께 구세군 물품 무료 전담 배송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
모금물품이 보관돼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30여 곳의 구세군 포스트까지 배송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배송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대신 직접 배송에 참여하게 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임금을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필요한 물품배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계자는 “연말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무상 전담배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