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0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영상진단, 디지털 엑스선 등 혁신적 영상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1일 삼성전자는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0'에서 초음파, 디지털 엑스선, 모바일 단층촬영 분야의 프리미엄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용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추진한 의미있는 해”였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슨은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제공하는 RS85프레스티지 제품을 소개한다. 선명하고 일관된 영상과 뛰어난 촬영 성능으로 복부 및 유방 검사 기능을 향상했다.
지방간 진단을 돕는 EzHRI, 지방간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TAI와 TSI, 고해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LA2-14A 등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진단을 위한 S-디텍트, S-시어웨이브이미지 등 부가기능도 적용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는 이동형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비 AccE GM85를 선보인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일반적 영상에 적합해 코로나19 기간에 실용성을 나타냈다.
고속충전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SimGrid, 화질을 개선하고 방사선량을 줄여주는 S-Vue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밸류업 패키지 2021, 미러뷰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 옵션도 도입된다.
이외에 이동식 CT장비와 엑스선 측정기술인 PCD(Photon Counting Detector) 등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RS85프레스티지를 활용한 영상기술 시연, 의료분야 인공지능 적용, 코로나19 환자 진단영상 공개 등의 세션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