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주가 상승 예상, "푸르덴셜생명 인수효과로 순이익 증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1-30 09: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2021년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 주가 상승 예상, "푸르덴셜생명 인수효과로 순이익 증가"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B금융지주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4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는 순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일회성요인이 많았는데 증가요인과 감소요인이 비슷해 상쇄될 전망”이라며 “내년 일회성요인을 제외한 실적에서 푸르덴셜생명의 이익이 추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KB금융지주는 4월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했다. 푸르덴셜생명은 2021년 순이익 1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의 순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내년 금리가 완만하게 반등해 순이자마진(NIM) 축소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이자마진은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빼 운용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이 늘어 은행의 수익이 커진다.

KB금융지주는 2021년 연결기준 순이익 3조642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