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체제에서 신규사업부문 신설하는 조직개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29 11:5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조직을 개편해 스마트헬스 등 신사업에 힘을 준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신규사업 영역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영역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존 1개 사업총괄과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조직 구조를 6개 부문으로 바꿨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체제에서 신규사업부문 신설하는 조직개편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개편된 6개 부문은 신규사업추진부문과 기술부문, 컨슈머사업부문, 컨슈머영업부문, 기업부문, 네트워크부문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스마트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사업 등 산재된 신사업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신사업분야로 구성된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6개 부문 외에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품질조직과 AS(애프터서비스) 관련 조직, 고객센터 등을 통합한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도 신설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뒀다.

LG유플러스는 신설된 두 조직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 높이기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대표이사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25일 LG그룹 인사에서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른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가 LG텔레콤이던 시절부터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전략을 담당해온 ‘영업 전문가’로 LG유플러스 내부 출신으로 처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