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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성장에 힘입어 내년 실적 대폭 개선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2-08 14: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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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내년에 중국 제과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실적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오리온을 놓고 ‘재가동되는 차이나 스토리’라는 보고서를 내놓고 “오리온이 중국 제과사업 성장률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 중국 성장에 힘입어 내년 실적 대폭 개선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내년 춘절 이후에 마켓오나 닥터유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중국을 필두로 한 오리온의 강한 실적 개선 흐름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은 9월 누계 기준으로 중국에서 10.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 기업은 ‘프리토레이’를 제외하면 오리온이 유일하다고 한 연구원은 평가했다.

중국 제과시장은 빠른 속도로 고급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전통 쌀과자나 밀가루 스낵에서 감자 스낵이나 고급 디저트로 소비자 수요가 급속히 이동하고 있어 오리온이 이런 변화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이 내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590억 원, 영업이익 367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상치는 올해 오리온이 거둘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27.3%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 현지에서 전통 유통채널 침투율 증가까지 더해져 당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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