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매수 의견 유지, "코로나19 종식되면 자회사 실적개선 전망"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11-24 09:0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가 2021년에 종식되면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KT 주식 매수 의견 유지, "코로나19 종식되면 자회사 실적개선 전망"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KT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T 주가는 23일 2만35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KT 영업이익의 핵심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라며 “2021년 상반기 안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난다고 가정한다면 내수경기의 V자 반등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860억 원, 영업이익 1조4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9.4%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2021년에는 KT에스테이트의 호텔 운영과 개발사업, BC카드의 실적 등이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KT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교해 1200억 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 뿐 아니라 KT의 별도기준 실적 역시 2021년부터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021년에 KT는 5G통신 가입자 확보를 통해 순조롭게 영업이익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중장기적 성장동력인 기업 사이 거래(B2B) 역시 통신3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