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4%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3%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23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33%(2800원)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0.15%(100원) 상승한 6만4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내내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6만7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4.63%(2700원) 오른 6만1천 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31%(3200원) 오른 1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종가가 10만 원을 넘은 것은 2월21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주가는 0.52%(500원) 상승한 9만7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10만1천 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6조7154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 시가총액은 2조2219억 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조3296억 원 늘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417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2537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8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