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600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3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웹소설 등 웹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로 국내 콘텐츠 공급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계약 작가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디앤씨미디어의 전략적 협력사인 카카오페이지는 디앤씨미디어 주식 283만9761주(23.13%)를 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을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들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 연구원은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의 수요 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 투자상황을 볼 때 시장의 성장세와 업종의 가치평가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앤씨미디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65.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