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실적부진에 희망퇴직 실시, 15년 이상 근속직원 대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1-13 19:0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실적부진에 희망퇴직 실시, 15년 이상 근속직원 대상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15년 이상 일한 직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퇴직금에 5개월치 급여를 더해 지급하고 20년 넘게 일한 직원에게는 40개월치 급여분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실적 부진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2020년 3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86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냈는데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9%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10월 직급체계를 대폭 손보고 임직원의 연봉 상승률을 평균 4.5%에서 3%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