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예상, "BTS 새 앨범 판매 기대 높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13 09:0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0월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음반을 판매하면서 다음주 출시될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예상, "BTS 새 앨범 판매 기대 높아"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23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연말로 가면서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며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모두 음반 판매량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416억 원, 영업이익은 6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음판 판매량은 650만 장을 웃돌 것"이라며 "이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출시하는데다 10월에 높은 판매량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김 연구원은 "새 앨범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앨범 판매가격은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올린 상태다"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월 음반 250만 장을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3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음반 판매량 1600만 장으로 시장 점유율 3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티스트별로는 방탄소년단 1030만 장, 세븐틴 360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40만 장 등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588억 원, 영업이익 154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6.2%, 영업이익은 5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