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표게임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대회 관심도가 높아져 4분기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3만5천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컴투스 주가는 12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서머너즈워는 성수기로 돌입한다”며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대회인 ‘서머너즈워 아레나 챔피언십(SWC)’ 연계 프로모션과 연말 패키지 리뉴얼 등을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아레나 챔피언십을 향한 관심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결승전 시청자 수가 매년 증가해왔으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결승전이 진행돼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것”이라며 “21일 결승전과 함께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클로즈베타테스트도 시작돼 신작 관련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2020’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마케팅을 통해 4분기 매출이 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 프로야구2020은 3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내기도 했다.
컴투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롤 매출 5076억 원, 영업이익 11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