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PC삼립 목표주가 높아져, "베이커리부문에서 실적개선 지속"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1-11 09:2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PC삼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PC삼립은 핵심사업부인 베이커리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SPC삼립 목표주가 높아져, "베이커리부문에서 실적개선 지속"
▲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사장.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SPC삼립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SPC삼립 주가는 6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호빵 등 전통 베이커리 제품군의 이익 기여가 견조한 상황에서 온라인채널 확장 및 냉동 베이커리, 식사대용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핵심사업부인 베이커리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SPC삼립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78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71% 상승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매점 등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채널에 공급 차질 및 편의점 주력 제품들의 부진에도 케이크와 식빵 등의 매출은 늘었다.

베이커리부문은 3분기에 매출 1553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거둬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케이크와 식빵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0%, 16% 상승했다.

점포·휴게소부문도 영업이익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다.

9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음에도 영업적자율이 지난해 3분기보다 1%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SPC삼립이 운영하는 가평휴게소는 순수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앞으로 핵심사업부인 베이커리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점포·휴게소부문의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PC삼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45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9.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