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6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6.35%(4만3천 원) 오른 7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1만 원을 넘은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126만4425주로 전날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져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향후 4년 동안 2조 달러를 친환경정책에 투자해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LG 주가는 3.09%(2200원) 오른 7만3300원에, LG전자 주가는 0.69%(600원) 높아진 8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0.34%(50원) 상승한 1만49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2.24%(3500원) 내린 15만2500원에, LG하우시스 주가는 1.52%(1천 원) 하락한 6만4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LG헬로비전 주가는 0.90%(35원) 내린 3835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LG상사 주가는 0.30%(50원) 낮아진 1만6650원에서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26%(4천 원) 낮아진 152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1850원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